우리 부부가 소비하는 방법 2 - 매달 고정적인 수입 안에서도 똑똑하게 운영하면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

40대 맞벌이 부부의 소비 루틴과 재테크 방법 공유

대부분 경제적 여유라고 하면 흔히들 "돈을 많이 벌어야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좀 다르게 접근한다.

✔️ 우리는 맞벌이 가정이고
✔️ 매달 정해진 고정 수입이 있기 때문에 그 돈을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하느냐’가 경제적 여유의 핵심이라고 본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실제로 실천하고 있는 수입의 구조적 운영법과 소비 전략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1. 수입도 중요하지만, ‘운용 구조’에 집중한다

여기 매달 세후 기준 약 1,000만 원의 수입이 있다.
먼저 월급쟁이들의 월급은 매달 고정이니 이직을 하거나, 직업을 바꾸지 않는 이상 크게 불어나기는 힘들다는 것을 인지하자.
중요한 것은 이 고정 수입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다.

 

✔️ 매달 평균적인 지출은 350만 원 선에서 통제
✔️ 나머지는 저축 → 투자 → 재투자 구조로 운용하여 자산 불리기
✔️ 지출 후 남은 여유자금과 마이너스 통장도 전략적으로 활용

📌 우리는 잠자고 있는 잔고보다 ‘흐름’과 ‘전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2. 카드 사용: 소비를 ‘선택’으로 만든다

앞서 많이 얘기했듯이 소비는 감정적으로 접근하면 안된다.
카드 자체를 구조적으로 정리해야 통제가 된다.

✔️ 주력 카드는 1~2개로 한정
✔️ ‘할인 or 마일리지 적립’ 중심으로 설계
✔️ 지역 소비는 지역화폐+지자체 카드 혜택 10% 할인 적극 활용

 

예: 동네 마트, 병원, 학원 → 지역카드 + 할인일 활용
→ 같은 돈을 쓰지만 실제로 빠져나가는 돈은 훨씬 적다.

 

 

 

 

 

* 소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이전 글 참조

2025.04.30 - [경제. 재테크] - 우리 부부가 소비하는 방법 1 - 쇼핑을 안 해도 아쉬움이 없는 이유

우리 부부가 소비하는 방법 1 - 쇼핑을 안 해도 아쉬움이 없는 이유

 

2025.04.30 - [경제. 재테크] - 40대를 위한 가정 경제 관리법 - (23) 기분 탓에 생기는 소비 습관, 다르게 바꿔보는 방법

40대를 위한 가정 경제 관리법 - (23) 기분 탓에 생기는 소비 습관, 다르게 바꿔보는 방법

 

 

 

 

3. 투자자금은 ‘저축+마통’의 혼합 운용

모은 돈만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우리는 여유자금 외에 마이너스 통장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

✔️ 마통은 리스크 아닌 최고의 ‘유연성’ 도구
✔️ 자금 여유가 부족한 타이밍에 주식 기회 포착하여 투자
✔️ 단, 마통 사용 시 이자보다 수익률이 확실할 경우에만 사용하자

 

이 구조 덕분에 투자 할 타이밍을 놓치지 않게 되고, 투자금이 따로 고여 있지 않고, 계속 순환 구조로 굴러간다.

 

 

4. 수익을 다시 ‘복리의 흐름’으로 편입시킨다

수익이 생기면 소비로 전환하지 않는다. 
우리는 수익금 자체를 다시 운용 구조에 편입시켜
✔️ 복리 효과
✔️ 자산 증식의 순환성
을 우선순위에 둔다.

✔️ 배당금 → ETF 재투자
✔️ 주식 매도차익 → 채권·단기 예금 분산
✔️ 필요시 가족 여행이나 건강 투자로 제한적 사용

 

소비는 ‘보상’이 아니라 ‘가치 있는 선택’으로 사용할 때 만족감이 가장 크다.

 

 

 

결론: 경제적 여유는 감각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우리의 자산 관리 루틴은 복잡하지 않다.
하지만 ‘어디에 돈을 두고, 어떻게 흘려보낼지’를 정해두는 것만으로도 자산관리에 효과적이다.

✔️ 고정 수입을 구조화하고
✔️ 소비를 가시적으로 컨트롤하고
✔️ 투자 흐름을 시스템으로 만들면

‘더 벌어야 더 여유롭다’는 생각은 버리자. 

오히려 더 버는 사람들이 더 소비력이 높다는 것은 우리모두 알고있다.

하지만 진정한 자산가들은 쓸데 없는데 돈을 소비하지 않는다.

 

경제적 여유는 결국, 내가 내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다루느냐에 달려 있다.